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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 행태

연구지원실 날짜 2019-02-18 조회수 47

「대한민국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 행태」

대한민국 대중부유층, 부동산보다 금융상품 투자 계획
안전자산 위주의 보수적 투자 선호, 최대 관심사는 은퇴준비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경영연구소(www.wfri.re.kr)는 금융회사 자산관리 서비스의 새로운 타겟 고객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중부유층(Mass Affluent)의 자산관리 행태를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
- 대중부유층이란 중산층보다는 부유하면서 기존의 PB서비스 대상 고액자산가보다는 자산이 적은 계층을 의미
- 이들은 금융상품 투자 여력 및 자산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금융정책 및 금융사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소외되어 왔으나 향후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핵심 타겟으로 부상이 예상되는 계층
-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서는 국내 대중부유층을 가구 연소득 6,700만원~1억 2,000만원*인 가정으로 정의하고 전국 4,000명의 대중부유층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 중 설문조사 실시
* 중산층(중위소득의 50~150%)과 상위 10%의 고소득층을 제외하기 위한 기준으로 대한민국 소득 상위 10~30%에 해당

■ 대중부유층은 평균 1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소득의 47%를 저축
- 응답자들의 평균 총자산은 6억 7,400만원,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5억 6,400만원이며 금융자산은 총자산의 17.2%인 1억 1,600만원 [그래프 1, 2]
- 연소득의 53%는 소비하며 47%는 미래를 위해 저축(평균 약 4,000만원)하고 있으며 저축의 주요 목적은 주거*(28.4%)와 노후준비**(18.3%) 및 생활비(18.2%) [그래프 3, 4]
* 주택 구입 및 주택 관련 대출의 상환금 마련을 목적으로 한 저축
** 공적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납입액 및 노후 준비 목적의 기타 저축

■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낮아지고, 금융 포트폴리오는 예적금 등 안전자산 비중이 높아지는 등 보다 보수적인 자산 운용 행태가 예상
- 부동산 투자(24.9%)에 의한 자산 증식보다는 금융상품 투자(52.4%)를 계획 중이며, 노후준비용 추가 자금 적립 시 금융상품을 활용하겠다는 답변(78.7%)이 우세하여 현재 과도하게 부동산에 치중(81.4%)된 자산 포트폴리오가 금융자산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리밸런싱 될 것으로 예상 [그래프 5, 6]
-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매우 낮은 저위험, 초저위험의 투자성향이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6.9%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금융자산의 48.2%를 차지하는 예적금의 비율을 향후 3년 이내에 51.5%까지 높이겠다고 답해 투자 포트폴리오는 보다 보수화될 전망 [그래프 7, 8]

■ 금융회사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신뢰도는 낮은 편이나, 은퇴설계 등의 분야에 대해서는 관심
- 향후 금융회사로부터 자산관리를 받겠다고 적극적인 의향을 표시한 응답자는 23.4%로 낮은 편이며, 그 주된 원인은 금융회사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신뢰 부족(34.8%), 서비스를 받기에 자산이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30.8%) 때문인 것으로 조사 [그래프 9, 10]
- 자산관리 분야 중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은퇴계획(21.4%)이었으며, 절세가이드(17.0%), 부동산 자문(16.5%) 등 주로 PB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전문분야 컨설팅에도 관심을 보임 [그래프 11]
- 은퇴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는 스스로가 은퇴준비가 충분치 않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며(38.3%), 주거 관련 지출이나 자녀교육 지출 부담으로 인해 노후준비 여력이 충분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 [그래프 12, 13]

■ 이번 조사로 인해 대중부유층은 충분한 금융자산과 금융자산 운용 의사를 가진 것으로 확인

■ 금융회사는 대중부유층을 자산관리서비스 고객으로 유인하기 위해 이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과 함께 신뢰도 제고 노력을 병행하여야 함




책 임 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전상욱 본부장(☏2173-0580)

담 당 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김진선 연구위원(☏217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