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8월 MUFG 은행은 자산운용 핀테크 Liquidity Capital과 합작하여 Mars Growth Capital을 설립하고, 스타트업 대상 대출(Venture Debt)을 위해 8천만 달러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

● 기존 Venture Debt의 경우 벤처캐피탈(이하 VC)이 분석한 실사 자료와 후속투자 가능성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VC와 긴밀한 관계 구축 여부가 일반은행들에게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식

● MUFG 은행은 Liquidity Capital의 AI 기술 기반 대출심사 모형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여 VC에 의존없이 Venture Debt 시장 진입을 추진

- Liquidity Capital은 스타트업의 은행거래내역, 회계자료, 고객관리시스템(CRM) 등의 정보를 AI 기술로 분석하여 현금흐름과 수익을 예측함으로써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

● Venture Debt은 자본투자에 비해 지분희석 효과가 작고, 자금사용 용도가 자유롭다는 점에서 스타트업의 니즈도 크므로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므로 국내은행들은 관련 비즈니스를 검토할 필요
- 국내에서도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어 Venture Debt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