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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 Net Zero를 향한 Next Stage - 글로벌 금융회사의 순환경제 전환 대응사례와 시사점

채원영 날짜 2022-04-06 조회수 573

●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란, 투입된 자원이 폐기되지 않고 유용한 자원으로 반복·재사용되게 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으로 에너지 전환과 함께 넷제로 달성을 위한 양대축으로 인식

-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55%를 차지하는 에너지 전환뿐 아니라 순환경제 이행(45%)이 무엇보다 중요

 

● 일찍이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한 유럽 금융회사들은 기업대상 대출,  투자, 자본시장업무 외에도 관련 생태계 조성에 적극 동참하여 신규 서비스 발굴과 ESG 경영 강화 기회로 활용

- [대출]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설비투자 자금을 이행성과에 따라 금리 우대가 가능한 ‘지속가능연계 대출’ 형태로 제공(ING, BBVA, Lloyds Bank) 

- [투자·투자상품 판매] 순환경제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투자(ING), 관련 기술 보유기업에 투자하는 공모펀드(Black Rock), ETF를 운용(BNP Paribas)

- [자본시장업무]  순환경제 전환 용도의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을 주선·인수(ING, HSBC, Morgan Stanley)

- [생태계 조성]  전환역량이 미흡한 중소기업, 벤쳐기업 대상 공유경제(렌탈) 플랫폼 운영(BNP Paribas의 Kintessia), 벤처기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주요 스폰서로 참여(Barclays)

 

● 지금까지 정책금융 위주로 추진되어 온 국내 순환경제 전환사업도 최근 들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어 향후 금융회사를 통한 자금수요가 활성화될 전망

 

● 금융회사들도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대되는 자금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탄소절감 실천을 통한 ESG 강화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

 

 

 

작성자: ESG·기업금융연구실 채원영 책임연구원 (02-2173-0522) 

책임자: ESG·기업금융연구실 임재호 실장 (02-2173-0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