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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에서의 토요타, 늦었지만 강력하다 - 글로벌 전기차 시장 M/S 변화로 살펴본 국내 완성차 메이커 경쟁력 분석

성지영 날짜 2022-05-27 조회수 461

● ’22. 1분기 들어 글로벌 메이저 전기차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이 반등

- 미국시장 점유율은 전년도 5위(4%)에서 2위(9%)로 3계단 올라섰으며, 유럽에서도 5위(11%)에서 4위(14%)로 상승   

 

● 메이커별* 전기차 경쟁력을 ‘양산체제 구축 능력’과 ‘기술혁신 수준’으로 평가하여, 금번 현대기아차 점유율 상승이 ‘공급망 차질에 따른 반사효과’인지 ‘경쟁력 개선의 결과’인지를 살펴봄 

* 글로벌 전기차시장 Top3(GM, 폭스바겐, 현대기아차)와 내연기관차 M/S 1위 토요타

- 양산체제 구축능력은 현재 생산능력과 미래 생산역량(설비 확충을 위한 투자여력)으로 세분하고, 기술혁신은 현재 기술수준(주행거리)와 미래 기술력(특허 경쟁력)으로 구분하여 비교 

 

● 검토결과, 현대기아차는 미래 생산역량에서만 우위를 보이고, 기술혁신 등 나머지 부문에서는 경쟁력 개선의 여지가 많은 상태  

- 현재 생산역량은 GM, 미래 생산역량은 현대기아차, 현재 기술혁신 부문은 GM, 미래 기술력은 토요타가 가장 우수(현대기아차의 기술혁신 순위는 3위권)

 

● 현대기아차의 현재 생산역량과 기술혁신 수준을 감안시 금번 점유율 반등을 구조적인 경쟁력 개선의 결과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열위인 ‘기술혁신’을 위한 과감한 R&D 투자가 필요 
 

● 토요타는 전기차 업력과 현재 생산능력은 뒤처지나, 제조 노하우, 미래 기술력에서 월등히 앞서 있어 현대기아차의 지위를 위협할 가능성도 상존 

 

 

작성자: ESG·기업금융연구실 성지영 수석연구원 (02-2173-0561)

책임자: ESG·기업금융연구실 임재호 실장 (02-2173-0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