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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과 글로벌,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되다! - 일본 3대 금융그룹 FY2021년 실적분석과 시사점

이상준 날짜 2022-07-15 조회수 909

● 일본 3대 금융그룹(MUFG, SMFG, Mizuho) 2021년 당기순이익은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4.5% 증가

- 글로벌 금리인상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대출 중심의 이자이익(10.1%)과 수수료이익(10.6%) 증가에 힘입어 3대 금융그룹의 합산 총영업이익은 2.6% 상승

- 영업활동 재개 등으로 판관비는 증가(2.2%)하였으나, 대손충당금 일부 환입 등으로 대손비용은   대폭 감소(▲22.2%)하며 ROE +1.52%p 증가

 

● 그룹별로는 MUFG가 이익규모와 수익성 측면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며 선두자리를 유지했고 SMFG는 총영업이익 증가율이 여타 금융그룹보다 높게 시현

- MUFG는 기업대출 중심의 안정적인 이자이익 창출과 수수료 사업부문(WM, IB 등)의 실적 호조(12.6%)로 당기순이익이 1조엔(45.5% 증가)을 돌파

- SMFG는 그룹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영업 강화로 이자이익이 크게(14.4%) 개선되면서 3대 금융그룹 중 가장 높은 총영업이익 개선세(5%)를 보임

 * 아시아 4개국(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필리핀) 기업금융 영업을 위한 아시아사업개발부를 신설하는 등 SMFG는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

 

● 2022년 일본 3대 금융그룹의 실적은 이자이익 확대와 수수료이익을 중심으로 한 비이자이익의 개선이 예상되고 대손비용도 감소하며 당기순이익은 증가할 전망

- 양호한 경기회복(전망치 2.4~3.4%)을 기반으로 기업대출 증가(3% 내외)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수료수익은 지속 개선이 예상

 

● 국내외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일본 금융그룹의 실적 개선과 수익 다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국내 금융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큼

- 국내 금융그룹은 가계대출 성장의 한계를 인식하고 기업중심의 대출·투자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해외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
 

 

작성자: 은행경영연구실 이상준 수석연구원 (02-2173-0560)

책임자: 은행경영연구실 권우영 실장 (02-2173-0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