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금융시장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강화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외 금리가 상승하고 주가지수는 약세가 이어지며, 강달러 기조가 심화될 전망

-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추이, 주요국 통화긴축 가속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10월 12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00%로 50bp 인상

- 미 연준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고용 회복세를 감안하여 11월 2~3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상단 3.25% → 4.00%) 추가 인상(10월은 FOMC 미개최)

-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와 미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긴축을 반영하여 높은 수준을 유지(국고 3년물 9.26일 4.55% → 10월말 4.55%)

- 선진국 국채금리는 주요국 통화긴축 가속화와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로 오름세 지속(미 국채 10년물 9.26일 3.92% → 10월말 4.00%)

- 원화는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적자 지속과 위안화 절하, 글로벌 강달러로 약세(원/달러 9.26일 1,431 → 10월말 1,450)

- 한국 주가지수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으나, 국내외 통화긴축 강화와 원달러 환율 상승 부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연저점을 갱신하면서 내림세(KOSPI 9.26일 2,221 → 10월말 2,150)

- 그린스탁지수(WGSI)는 주요국 지원 확대와 실적개선 전망이 긍정적이나 증시 전반에 걸친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하락(9.26일 2,042 → 10월말 2,010) 

작성자: 경제·글로벌연구실 김수진 연구위원(02-2173-0570), ESG·기업금융연구실 성지영 수석연구원(02-2173-0561), 경제·글로벌연구실 이지현 선임연구원(02-2173-0584), 허지수 선임연구원(02-2173-0556), 이순조 인턴(02-2173-0531)

책임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실장(02-2173-0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