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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시장

내년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다리며 - ’22.3분기 상장 중소규모기업의 실적 동향과 전망

성지영 날짜 2022-12-30 조회수 421

● 매출액 1천억원 미만 비금융 상장 중소규모 기업 705개社의 ’22.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2분기 연속 성장세 둔화와 수익성 악화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시현 

 

● 헬스케어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매출이 고르게 늘어났으나, 산업재와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수익성이 악화

- 성장성이 개선된 업종의 경우에도 글로벌 원자재가격,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부진    

 

● 성장성 상위 5개 업종(통신장비, 전자장비·기기, 화학, 섬유·의류, 제약 순)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6.7%인 반면, 하위 업종(바이오, 핸드셋, 화장품, 컴퓨터주변기기,  디스플레이장비·부품 순)은 역성장을 시현  

-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대분류업종 내 실적개선 주도 업종이(헬스케어는 바이오에서 제약으로, IT업종은 반도체와 핸드셋에서 통신장비와 전자장비·기기로) 변동 

 

● 국내외 경기가 둔화하고 코로나 특수효과가 사라지면서 현재의 부진한 실적 흐름이 20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 글로벌 원자재 가격 등 비용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부진한 흐름이 완화될 가능성     

- 전반적인 부진 흐름 속에서도 업종 사이클상 확장국면에 접어든 조선기자재, 통신장비, 기계 부문과 중국의 제로 코로나, 한한령 규제 완화로 불안요인이 해소되는 화장품, 제약 부문은 약진이 기대  

 

● 금융회사들은 엔데믹 이후 성장성이 양호한 업종을 중심으로 영업기회를 발굴하고, 회복지연이 예상되는 업종(반도체장비·부품, 핸드셋, 건설·건자재)에 대한 모니터링은 지속·강화해 나갈 필요

 

 

작성자: ESG·기업금융연구실 성지영 수석연구원 (02-2173-0561)

책임자: ESG·기업금융연구실 임재호 실장 (02-2173-0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