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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 차단, 레그테크를 주목하라 - 디지털 내부통제 체계 사례

김혜선 날짜 2023-06-21 조회수 1,030

● 연이어 발생하는 금융사고에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규제(Regulation) 준수 업무를 지원하는 기술(Technology)’을 뜻하는 레크테크(Regtech)가 주목

- 내부통제 절차가 복잡해지고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레그테크는 AI·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해 규제체계가 까다롭거나 거래량이 많아 소수의 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업무를 △ 빠르고 △ 정확하고 △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보조

 

● 해외 금융회사는 AML·여신·마케팅 업무에 레그테크를 도입해, ①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 ② 인적오류 방지, ③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달성

- [①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 DBS는 AI 거래 감사 플랫폼 ‘CRUISE’를 구축해 위험거래를 정확히 식별하고 담당직원의 의심거래 분석업무를 지원하여, 불법거래를 빠르게 적발하도록 지원 

- [② 인적오류 방지] J.P.Morgan은 AI가 적용된 계약 검토 소프트웨어 ‘COiN’을 도입해, 인간의 해석오류를 방지하고 대출 계약서 내 조건과 잠재 리스크를 철저히 검토 

- [③ 프로세스 효율화] Fidelity Investments는 AI 자동심사 기능과 실시간 협업 기능이 탑재된 마케팅 컴플라이언스 플랫폼 ‘Saifr’를 출시해, 광고 심의 절차를 효율화하고 부서 간 소통오류를 해결

 

● 국내 은행도 AML·금융사기 예방·소비자 보호 업무 등에 신기술을 적용해 내부통제 신속화·객관화·효율화를 달성하고 있으나, 금융환경 변화를 감안해 레그테크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필요

- 해외사례를 참고해, 기존 레그테크 시스템의 △ 기술과 데이터 체계를 고도화·최신화하고, △ 여신 등 리스크가 큰 주요 영업업무에는 각 단위업무에 특화된 감시기능을 추가하며, △ 현업과 협업이 많은 업무는 공동작업 시스템을 구축해 연계성을 제고
 

 

 

작성자: 기업문화연구실 김혜선 연구원 (02-2173-0581)

책임자: 기업문화연구실 김진선 실장 (02-217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