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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시장

연준 금리인하 전까지 강달러 우세 전망 - 금융시장 브리프

허문종 날짜 2024-03-29 조회수 1,619

[3월 금융시장 동향]

 

● 3월중 국내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고, 원화는 엔화, 위안화 약세 영향으로 절하되었으며, 증시는 반도체 실적개선 기대로 강세

 

[최근 금융시장 주요 현안]

 

① 연준 6월 금리인하 전망 강화

- 미 연준은 3.20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5.50%(상단)로 동결했으며, 경제성장(1.4% → 2.1%), 근원물가(2.4% → 2.6%) 전망을 상향조정 하면서도 점도표 상의 금리인하 예상폭을 75bp로 유지

 

② 글로벌 피벗(pivot) 개시

- 미 연준의 6월 금리인하가 유력해진 가운데, 스위스가 선진국 중에서는 처음으로 3.21일 금리인하를 시작했으며, 유로존·영국·호주 등 주요국들이 향후 수개월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 

 

③ 일본은행(BOJ) 마이너스 금리 종료

- 3.19일 일본은행이 17년만에 정책금리를 인상하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했으며, 10년물 국채금리 목표치를 없애면서 수익률곡선관리(YCC) 정책도 종료

 

 

[4월 금융시장 전망]

 

● 국내 국고채 금리는 완만하게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증시는 반도체 실적개선 기대를 반영하여 추가 상승할 전망

- 국고채 3년물 금리는 하방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 미국 물가·고용·소비 등 주요 지표 발표에 영향을 받으며 3.25~3.35% 밴드에서 등락(국고채 3년물: 3.27일 3.29% → 4월F 3.25%)

-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엔화 약세에 연동되어 1,330~1.350원 범위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다만, 단기 오버슈팅 인식으로 월말 레벨은 소폭 하락, 원달러: 3.27일 1,349원 → 4월F 1,340원)
- 국내 증시는 미 연준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 대형주의 실적개선 기대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며 오름세(KOSPI: 3.27일 2,755 → 4월F 2,800)

 

 

 

작성자: 경제·금융시장연구실 허문종 실장(02-2173-0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