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일본 신탁상품시장 규모는 2009년 이후 연평균 4.2% 증가한 1,205.6조엔으로 그 중 고령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포괄신탁 비중이 54.1%로 가장 높음

‒ 일본 신탁시장의 높은 성장에는 고령화 시대에 개인의 노후준비 니즈 증가, 일본정부의 제도적 지원 등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

● 우호적인 제도 개혁, 고객의 니즈 증대 등의 환경 변화로 일본 신탁은행들은 ① 다양한 신탁상품 개발, ② 우수한 지원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령층 개인뿐 아니라 ③ 가족 단위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탁사업의 수익 확대 

‒ [① 다양한 신탁상품 제공] 자산증식과 생활비 지급 외에도 간병비, 자녀 교육·결혼비용, 상속·증여 등 다양한 목적의 신탁상품을 개발해 위탁자와 위탁자 가족의 재무적 니즈를 충족 

‒ [② 우수한 지원서비스] 유언장 작성·보관, 장례서비스, 가업승계 지원, 부동산 컨설팅, 자녀 교육 등의 부가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 

‒ [③ 가족 단위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신탁 비즈니스의 타겟을 개인이 아닌 가족으로 설정하는 전략을 통해 여러 세대에 걸쳐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

● 일본과 달리 국내의 경우 수요 부족, 제도적 한계 등으로 신탁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으나, 금융위원회가 2020년 하반기 신탁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① 종합재산신탁 출시 확대, ② 전문 신탁업자의 출현 등의 변화 예상

작성자 : 이새롬 수석연구원 (02-2173-0567)

책임자 : 김진선 실장 (02-217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