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우주산업은 정부가 주도하는 올드 스페이스에서 민간기업 참여가 빠르게 확대되는 뉴 스페이스 시대로 진입  

- 정부의 우주산업에 대한 정책 스탠스 변화(민간참여·기술이전 확대), 기술발달에 따른 사업비용 절감, 위성통신에 대한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 

● 우주산업은 인공위성으로 대표되는 위성산업과 정부지원 R&D, 상업적 우주여행을 포함하는 비위성산업으로 크게 구분 

- 전체 산업의 75%를 차지하는 위성산업은 저비용으로 초고속·고해상도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저궤도 소형위성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 

- 우주선 제조·발사 비용이 낮아지면서 우주여행, 새로운 교통·운송서비스, 희귀광물 채굴과 같은 비(非)위성산업에서도 상용화 노력이 진행중 

● 국내 우주산업은 여전히 정부 주도로 위성산업에 국한된 연구개발과 실험발사에 민간기업이 제한적으로 참여함 

● 국내 기술수준이 선도국가의 60%에 불과하나 밸류체인 별로는 위성체 제작이나 위성서비스에 비해 지상장비업체(통신 중계기, 안테나 포함)의 실적 개선세가 보다 양호할 전망

- 지상장비업체는 상대적으로 기술격차가 크지 않고, 글로벌 업체의 벤더로 참여하고 있어 catch-up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 금융회사는 우주산업의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지상장비업체나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큰 위성서비스 분야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금융기회 발굴 노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 

작성자: ESG·기업금융연구실 성지영 수석연구원 (02-2173-0561)

책임자: ESG·기업금융연구실 임재호 실장 (02-2173-0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