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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자산가의 직업을 공략하라 - 직업별 자산관리 사례와 시사점

김혜원 날짜 2022-08-03 조회수 1,252

● 고액자산가 다수가 맞춤형 서비스에 불만족을 느끼는 가운데 고객의 ‘직업’을 타겟팅한 자산관리가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 가능 

- 직업은 개인의 특성· 성향을 파악하기 좋은 정보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주요 단서일 뿐 아니라 최근 고액자산가의 직업군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

 

● 글로벌 금융회사들은 직업별 특성에 따라 고액자산가들의 니즈가 다름에 착안하여 전통적인 부유층인 전문직을 비롯하여 신흥부유층 직업군인 스포츠선수·연예인, 스타트업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타겟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 (①스포츠선수·엔터테인먼트 종사자) 모건스탠리는 소득과 은퇴시기가 불확실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종사자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①전담조직을 구성하여 ②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하고 ③지속적인 교육·세미나를 통한 홍보와 네트워킹 강화를 추진

- (②변호사) 씨티그룹은 로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변호사들과 접촉을 늘려 고객화하기 위해 ①전담조직 체제 하에 ②로펌을 위한 특화 자료 지원, ③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

- (③스타트업 창업가) 실리콘밸리뱅크 그룹은 개인 자산관리뿐 아니라 기업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자금관리 수요가 있는 스타트업 창업가를 공략하기 위해 ①자산관리 조직을 강화하고 ②계열사간 시너지 활용과 ③제휴사 협업을 통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

 

● 국내에서도 고액자산가로 부상하는 특정 직업군을 공략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맞춤형 서비스 개발,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 등을 추진함으로써 차별화를 도모할 필요

 

 

작성자: 자산관리연구실 김혜원 수석연구원(02-2173-0586)
책임자: 자산관리연구실 김진선 실장      (02-217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