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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시장

금리인상 사이클, 마무리 국면에 진입 전망 - 1월 금융시장 브리프

성지영, 이지현, 허지수, 박정현 날짜 2023-01-20 조회수 774

● 1-2월 금융시장은 한은이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미 연준은 25bp 인상에 그치는 가운데, 국내외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주요국 통화와 주가지수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

- 2월 23일 한국은행은 목표수준(2%)를 상회하는 물가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와 신용위험 등을 감안하여 현수준(3.50%)에서 기준금리를 동결

* 1월 13일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소수의견(2명)이 제기되고 결정문에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라는 문구(지난해 11월에는 포함)가 삭제됨에 따라 대다수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된 것으로 평가

- 미 연준은 1월 31일~2월 1일 FOMC에서 물가·임금 상승세 둔화 등을 감안하여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베이비스텝(25bp)으로 늦출 것으로 예상(기준금리 상단 4.50%→4.75%)

- 국고채 금리는 국내외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속도 조절과 물가·경기둔화, 정부의 국고채 순발행량 축소를 반영하여 하락(국고 3년물 최근 5영업일(1.6~12일) 평균 3.55% → 1월말 3.30% → 2월말 3.25%)

* 회사채 금리는 금융당국의 회사채시장 안정화 대책과 우량등급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집중되는 연초효과에 힘입어 반락(회사채 (AA-) 3년물 4.81% → 1월말 4.40% → 2월말 4.30%)

- 미국·독일·영국 국채금리는 물가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경기하강 압력이 확대됨에 따라 하락(미 국채 10년물 3.54% → 1월말 3.40% → 2월말 3.35%)

* 일본 국채금리는 BOJ의 장기금리 변동폭 확대와 물가 오름세로 보합

- 원화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위안화·엔화 반등에 연동하여 강세(원/달러 1,250 → 1월말 1,235 → 2월말 1,230)

- 한국 주가지수는 수출부진, 기업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긴축 기조 완화 기대를 선반영하여 오름세(KOSPI 2,343 → 1월말 2,370 → 2월말 2,400)

- 그린스탁지수(WGSI)는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는 전기차·전기차부품 업종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1,917 → 1월말 1,930 → 2월말 1,960)

 

 

 

작성자: ESG·기업금융연구실 성지영 수석연구원(02-2173-0561), 경제·글로벌연구실 이지현 선임연구원(02-2173-0584), 허지수 선임연구원(02-2173-0556), 박정현 연구원(02-2173-0531)

책임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실장(02-2173-0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