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7%에서 –1.5%로 하향조정

-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방역대책 강화로 민간소비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당폭 하향 조정한데 주로 기인

● 연구소가 개최한 온라인 좌담회(9.4일)에서 경제전문가*들은 2020년 한국 GDP 성장률이 한국은행 전망치(-1.3%)와 IMF 전망치(-2.1%)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

- 코로나19로 인하여 글로벌 경제에 수요·공급충격이 동시에 발생하였기 때문에 수출이 과거 위기에 비해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측

- 기저효과로 인해 2021년 GDP 성장률(growth rate)이 2~3% 내외로 높아질 수 있으나, 내년 GDP 규모(level)가 코로나19 이전의 추세 성장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 금번 글로벌(한국 포함) 경기침체가 외생적 충격(코로나19)에 의해 발생하였기 때문에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

*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9.4일 4명의 경제전문가[김준일(IMF), 김현욱(KDI정책대학원), 신관호(고려대), 이찬우(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전망, 금융상황, 금융기관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긴급 온라인 좌담회를 개최하였으며, 금번 『경제브리프』에는 경제전망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간략히 정리하고 전체 토의 내용은 『우리리서치PLUS』 9월호에 게재할 예정
 

작성자: 허문종 연구위원(02-2173-0568), 이다은 연구원(02-2173-0578)

책임자: 권영선 실장(02-2173-0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