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금융 상장기업 중 매출액이 1천억 원 미만인 ‘중소규모 기업’ 620개社의 20.2분기 실적을 분석

●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20.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하였고 일부 업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은 3.8%로 전년동기대비 2.6%p 상승

● 업종별로는 IT,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부문이 코로나19 수혜를 누렸으나 전통 중화학산업, 경기소비재 업종은 부진이 지속

- 중소규모 기업은 최근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IT, 헬스케어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평균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남

● 3분기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로 하반기에도 경기소비재와 산업재 업종의 부진이 지속되는 반면 제품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헬스케어, 게임 업종과 디지털 뉴딜 등으로 전방산업 투자가 확대되는 IT부품·장비 업종의 실적은 개선되면서 업종별 실적 차별화가 뚜렷해질 전망

● 금융회사는 업종별로 코로나19에 따른 여파가 다르게 작용하고, 민간과 정부 부문 투자가 5G, 미래차 등 혁신산업 위주로 집중될 것임을 염두에 두고, 실적이 부진한 업종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고려할 필요
 

작성자: 성지영 책임연구원 (02-2173-0561)

책임자: 권우영 실장 (02-2173-0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