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환경 악화로 ’19년 비용절감 노력을 시작한 Wells Fargo는 ‘21년초 그 속도를 가속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  

- Wells Fargo와 경쟁사의 CI ratio 격차는 ‘20.1H 21.4%p에서 ’21년.1H 8.1%p로 크게 축소

- ‘16년 발생한 유령계좌스캔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악화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19년 전사적인 비용절감을 추진하였으며 ’21년초 비용절감의 강도를 높인 “효율성계획”을 발표

● Wells Fargo는 체질개선을 위해 크게 ① 조직최적화와 ② 지점감축·인력재배치, ③ 소매·중소기업금융 혁신, ④ 부동산·외부서비스 효율화, ⑤ 비핵심사업 매각을 실행중이며 이를 통해 비용절감과 수익창출능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

- [① 조직최적화]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개별사업부를 경량화하고 관리자 계층을 축소

- [② 지점감축·인력재배치] 비대면화·내점고객 감소 등으로 지점의 필요성이 감소되어, 경쟁사대비 과도하게 많은 지점을 통폐합하고 지점근무 인력을 재배치

- [③ 소매·중소기업금융 혁신] 소매대출과 중소기업금융의 백오피스기능과 대출심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영역을 자동화·디지털화함로써 업무생산성 향상을 도모

- [④ 부동산·외부서비스 효율화] 15~20%가량의 사무실 면적을 축소하고 외부용역보다 내부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불필요한 외부서비스 이용을 최소화

- [⑤ 비핵심사업 매각] Wells Fargo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핵심사업을 매각하여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단순화

● ‘21년 상반기 실적개선으로 이어진 Wells Fargo의 체질개선노력은 중장기적으로 주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판단

작성자: 은행경영연구실 이지현 선임연구원 (02-2173-0584)

책임자: 은행경영연구실 권우영 실장 (02-2173-0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