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관리 시장은 전통금융사 위주로 발전해왔으나 최근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비전통WM사들도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일부 비전통WM사들로 수요가 이동하는 추세

* 비전통WM사: 기존 전통금융사가 제공하지 않던 새로운 형태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자산관리업을 주 업무로 삼고 있지 않지만 일부 제도상 허용된 관련 금융업을 수행하는 회사

● 글로벌 비전통금융사들 중 ①벤처캐피탈, ②핀테크사, ③법률회사, ④가상자산거래소가 각 회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출시하며 고객 수요를 확보 중

- [① 벤처캐피탈] VC 기업인 Sequoia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개인 소유의 자산관리와 회사 운영에 있어서의 니즈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자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유입을 촉진

- [② 핀테크사] RealBlocks는 개인 자산가 고객들이 대체자산으로 구성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자산관리 시장에 진출

- [③ 법률회사] 영국 법률회사 Irwin Mitchell은 투자자문사 인수를 통해 금융자문 분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하였고,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법무 자문위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법률·금융 통합 서비스를 제공

- [④ 가상자산거래소] 암호화폐거래소 Gemini는 디지털자산 WM 회사를 인수하여, 거래소 서비스를 넘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자문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

● 국내에서도 고객들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요구 수준이 높아질 것에 대비하여, 금융회사들은 글로벌 사례를 참고한 차별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

작성자: 자산관리연구실 이혜인 책임연구원 (02-2173-0533) 

책임자: 자산관리연구실 김진선 실장 (02-217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