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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시장

한·미 기준금리 동결 전망 - 금융시장 브리프

이혜인, 허지수, 배한나, 신동림 날짜 2023-06-02 조회수 787

● 6월 금융시장에서는 물가압력 완화, 경기둔화, 은행신용 리스크 우려에 따른 기준금리 동결 기대를 반영하여 국내외 채권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주요국 통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주가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낼 전망

- 한국은행은 7월 금통위에서 그간의 금리인상 파급효과,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금융안정 리스크 등을 감안하여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동결

- 미 연준은 근원물가 상승률이 더디게 둔화되는 가운데, 누적된 금리인상 효과, 지역은행 리스크를 감안하여 6월 13일~14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기준금리 상단 5.25%)

- 국내 채권금리는 5월 금통위에서의 매파적 기조에도 불구하고, 물가압력 완화, 수출 부진 등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하여 내림세(국고 3년물 최근 5영업일(5.24~31일) 평균 3.48% → 6월말 3.45%)

* 회사채 금리는 국고채 금리와 연동하여 우량채권을 중심으로 하락(회사채 (AA-) 3년물 4.28% → 4.25%)

- 미국·독일·영국 국채금리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도, 미국의 부채한도 리스크 완화와 유로존·영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반락(미 국채 10년물 3.76% → 3.65%)
* 일본 국채금리는 당분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겠으나, 수익률곡선관리(YCC) 정책 변화(목표금리 상한 확대) 가능성으로 상승 압력이 다소 우세

- 원화는 국내 무역수지 적자 지속, 위안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 반등 기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개선으로 완만하게 절상(원/달러 1,324원 → 1,315원)

- 한국 주가지수는 수출 부진 등 경기둔화 우려에도,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 미 부채한도 리스크 완화 등으로 강세(KOSPI 2,565 → 2,590) 

- 그린스탁지수(WGSI)는 미국의 자국 내 전기차 판매율 목표 상향 발표로 전기차 관련 섹터를 중심으로 상승모멘텀을 유지해왔으나, 2차전지와 전기차 섹터에서의 누적된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하락(2,135 → 2,060)

 

 

 

작성자: 경제·글로벌연구실 이혜인 책임연구원(02-2173-0533), 경제·글로벌연구실 허지수 선임연구원(02-2173-0556), ESG·자산관리연구실 신동림 선임연구원(02-2173-0565), 경제·글로벌연구실 배한나 인턴(02-2173-0563)

 

책임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실장(02-2173-0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