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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시장

8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동결보다 다소 우세 - 8월 금융시장 브리프

허문종, 성지영, 박수빈, 박시연 날짜 2021-08-04 조회수 3,505

● 글로벌(한국 포함) 경기회복·물가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 선반영으로 8~9월 국내외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에 그치고 주요국 통화와 주가는 완만한 강세를 나타낼 전망

- 한국은행은 경기 개선, 주택시장과 연계된 금융불균형 우려를 고려하여 8.2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bp(0.50% → 0.75%) 인상(다만, 8월 중 코로나 재확산세가 악화되어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커질 경우 인상 시기가 10월 또는 11월로 늦춰질 가능성도 상존)

- 미 연준은 9.21~22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0.25% 상한)

- 국고채 금리는 경기 회복과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선반영되어 완만한 오름세(국고 3년물 7월말 1.42% → 8월말 1.48% → 9월말 1.50%)

- 선진국 국채금리는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발행물량 증가, 연준 테이퍼링 논의 구체화로 상승(미 국채 10년물 7월말 1.22% → 8월말 1.26% → 9월말 1.30%)

- 원화는 기준금리 인상 기대, 수출 호조와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로 강세압력이 다소 우세(원/달러 7월말 1,150 → 8월말 1,145 → 9월말 1,140)

- 위안·유로화는 경제 정상화 기대, 외국인 채권·주식 투자자금 유입으로 완만한 강세를 보이고, 엔화는 미·일 금리차 확대로 소폭 약세

- 한·미 주가지수는 기업실적 개선, 확장적 재정정책 지속,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배경으로 오름세 지속(KOSPI 7월말 3,202 → 8월말 3,255 → 9월말 3,280)

- 은행업 주가지수는 NIM 개선과 견조한 대출 증가세, 양호한 자산건전성 유지, 배당 관련 규제 완화로 소폭 상승(7월말 1,891 → 8월말 1,910 → 9월말 1,930)

- 그린스탁지수(WGSI)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시장 진입 가속화, 풍력 기업들의 해외투자 확대로 오름세(7월말 1,952 → 8월말 1,975 → 9월말 1,990) 

 

작성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팀장(02-2173-0568), ESG·기업금융연구실 성지영 수석연구원(02-2173-0561), 경제·글로벌연구실 박수빈 조사원(02-2173-0556), 경제·글로벌연구실 박시연 인턴(02-2173-0563)

책임자: 경제·글로벌연구실 권영선 실장(02-2173-0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