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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시장

코로나 재확산·공급병목 지속으로 경기 반등폭이 제한 - 12월 경제 브리프

허문종, 박수빈, 김융 날짜 2021-12-17 조회수 447

● 2021.11월~2022.1월 실물지표는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업생산·설비투자·소비가 반등하겠으나, 코로나 재확산, 공급망 차질을 반영하여 개선폭은 제한적일 전망

- 통관수출은 글로벌 경기 개선, 수출단가 상승으로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품목의 호조세가 지속(11월 32.1% → 12월 23.0% → 1월 18.0%)

- 광공업 생산은 최근 3개월(8~10월) 연속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반등하겠으나, 차량용 반도체 등 일부 품목의 공급 차질 우려로 증가폭은 제한적(10월 –3.0% → 11월 0.5% → 12월 1.0%)

- 소매판매는 정부 지원금, 연말 소비시즌 효과로 늘어나겠으나, 코로나 확산세 지속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회복세는 완만(10월 0.2% → 11월 0.5% → 12월 0.8%)

- 설비투자는 주력 업종의 견조한 수출,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증가 전환하겠으나, 오미크론·글로벌 공급망 관련 불확실성으로 증가폭이 제약(10월 –5.4% → 11월 1.0% → 12월 1.3%)

- 건설기성은 견조한 신규주택 수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으로 반등하겠으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공사지연 리스크가 상존하여 소폭 증가(10월 –1.3% → 11월 1.0% → 12월 1.5%)

 

● 동 기간중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둔화되고, 고용시장은 빠른 회복세를 지속할 전망

- 소비자물가는 서비스물가 오름세로 상승률이 높게 유지되겠으나, 유류세 인하 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상승폭은 점차 축소(11월 3.7% → 12월 3.4% → 1월 3.2%)

- 취업자는 정부의 공공일자리 지원, 운수·창고 등 비대면 업종의 고용 증가, 제조업·건설업 일자리 회복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11월 55만명 → 12월 70만명 → 1월 100만명)

 

 

작성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팀장(02-2173-0568), 박수빈 조사원(02-2173-0556), 김융 인턴(02-2173-0558)

책임자: 경제·글로벌연구실 권영선 실장(02-2173-0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