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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시장

내년 국내 경제, 잠재수준을 상회하는 3.3% 성장 전망 - 11월 경제 브리프

허문종, 박수빈, 곽지희 날짜 2021-11-10 조회수 247

● 2022년 국내 경제는 민간소비, 건설투자 등 내수가 경기 회복을 견인하는 가운데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세도 지속되어 3.3% 성장할 전망

- 올해 높은 성장(4.0%)에 따른 기저효과로 내년도 성장률이 둔화되겠으나, 2년 연속 잠재성장률(한은 추정 2.2% 내외)을 상회하는 양호한 성장세로 평가

* 연구소의 경제모형(WQPM)을 이용하여 2개년간 정책효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재정지출 확대가 내년 GDP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0.47%p)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정적 충격(-0.10%p)보다 클 것으로 추정

- 대내외 5대* 리스크 요인을 점검한 결과, 내년에 경기침체 또는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저성장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
* ①글로벌 인플레이션, ② 미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③중국 부동산 기업부실, ④미중 갈등, ⑤한국 가계부채

● CPI 상승률은 서비스물가가 높아지겠으나, 내구재·원자재가격 상승률 둔화와 정부 대책(예: 유류세 한시 인하)으로 2021년 2.3%에서 2022년 1.9%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

● 취업자 증가폭은 위드 코로나에 따른 서비스업 개선, 공급병목현상 완화에 의한 제조업 가동률 상승, 건설경기 반등에 힘입어 2021년 36만명에서 2022년 39만명으로 확대될 전망

● 경상수지는 내수 회복에 따른 해외 상품수요 증가, 국외여행 재개에 의한 서비스 적자에 기인하여 흑자폭(2021년 913억달러 → 2022년 678억달러)이 줄어들고, 통합재정수지는 세수 여건 개선, 코로나 사태 진정으로 적자폭(90.3조원 → 55.6조원)이 축소될 것으로 예측

●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기준금리 인상, 대출규제 강화, 주택공급확대로 2021년 14.9%에서 2022년 3.7%까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임

 

작성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팀장(02-2173-0568), 박수빈 조사원(02-2173-0556), 곽지희 인턴(02-2173-0558)

책임자: 경제·글로벌연구실 권영선 실장(02-2173-0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