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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시장

1월 급락한 주가지수가 2월 소폭 반등할 전망 - 2월 금융시장 브리프

허문종, 성지영, 이지현, 김융 날짜 2022-02-07 조회수 461

● 주요국 통화 긴축 움직임을 반영하여 2월 금융시장에서는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달 급락한 주가지수는 밸류에이션 부담 축소, 견조한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소폭 반등할 전망(다만,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여 시장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 1월 기준금리를 1.25%로 인상한 한국은행은 그간 3차례 금리인상 파급효과를 점검하면서 2.24일 금통위에서는 현 수준에서 동결

*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연내 금리인상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

 

- 미 연준은 3.15~16일 FOMC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bp(상한 0.25% → 0.50%) 인상

 

- 국고채 금리는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 미 연준의 통화 긴축 가속화, 국내 추경 편성으로 상승압력이 우세(국고 3년물 1월말 2.19% → 2월말 2.22%)

 

- 선진국 국채금리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재정지출 확대 영향으로 오름세 지속(미 국채 10년물 1월말 1.78% → 2월말 1.85%)

 

- 원화·위안화·엔화는 상대적으로 빠른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중국 경제의 하방위험,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하여 미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원/달러 1월말 1,206 → 2월말 1,210)

* 다만, 유로화는 매파적인 2.3일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반영하여 반등

 

- 한·미 주가지수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축소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우려 완화, 기업실적 개선, 주요국의 확장적 재정정책을 바탕으로 저점에서 반등(KOSPI 1월말 2,663 → 2월말 2,750)

 

- 그린스탁지수(WGSI)는 수소차,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정책적 지원의 불확실성 해소로 소폭 상승(1월말 2,083 → 2월말 2,090)  

 

 

작성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팀장(02-2173-0568), ESG·기업금융연구실 성지영 수석연구원(02-2173-0561), 경제·글로벌연구실 이지현 선임연구원(02-2173-0584), 김융 인턴(02-2173-0558)

책임자: 연구본부 권영선 본부장(02-2173-0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