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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시장

주가지수와 원화가치가 10월 중 반등할 전망 - 10월 금융시장 브리프

허문종, 성지영, 박수빈, 곽지희 날짜 2021-10-07 조회수 1,545

● 9월 이후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하고 있는 대외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분기 기업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10~11월 국내외 주가지수와 통화가치가 반등하고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

* 연준 테이퍼링 가시화, 중국 부동산 업체 파산 우려, 미국 부채한도(유예)·인프라 법안 관련 불확실성으로 9월 이후 금융지표의 변동성이 커졌으나, 연준과 인민은행이 금융시장 안정에 필요한 정책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역사적으로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증액(유예)에 최종 합의해 왔다는 점에서 위험자산가격 조정이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임

- 한국은행은 경기 개선, 물가 상승, 주택시장과 연계된 금융불균형 우려를 고려하여 11.25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bp(0.75% → 1.00%) 추가 인상(10.12일 금통위에서는 동결)

- 미 연준은 11.2~3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0.25% 상한)하고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

- 국고채 금리는 경기 회복과 지표물가 상승,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를 반영하여 오름세(국고 3년물 9월말 1.59% → 10월말 1.65% → 11월말 1.70%)

- 선진국 국채금리는 유가 강세,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가시화, 재정지출 확대로 상승(미 국채 10년물 9월말 1.49% → 10월말 1.60% → 11월말 1.65%)

- 원화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 수출 호조와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로 소폭 강세 반전(원/달러 9월말 1,184 → 10월말 1,180 → 11월말 1,180)

- 위안·유로화·엔화는 서비스업 정상화 기대(유럽), 외국인 국채투자자금 유입(중국), 신임 총리 선출 이후 재정지출 확대 예상(일본)으로 완만한 강세로 반등

- 한·미 주가지수는 최근 단기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든 가운데, 기업실적 개선을 확인하면서 소폭 오름세로 반전(KOSPI 9월말 3,069 → 10월말 3,080 → 11월말 3,100)

- 은행업 주가지수는 시중금리 상승, 양호한 자산건전성 유지로 상승세 지속(9월말 782 → 10월말 800 → 11월말 820)

- 그린스탁지수(WGSI)는 수소경제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 주요 EV업체 상장에 따른 국내 부품사 매출 확대 기대로 오름세(9월말 1,955 → 10월말 1,965 → 11월말 1,975) 

 

작성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팀장(02-2173-0568), ESG·기업금융연구실 성지영 수석연구원(02-2173-0561), 경제·글로벌연구실 박수빈 조사원(02-2173-0556), 곽지희 인턴(02-2173-0558)

책임자: 경제·글로벌연구실 권영선 실장(02-2173-0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