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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시장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변동성 지속 전망 - 3월 금융시장 브리프

허문종, 성지영, 이지현, 김융 날짜 2022-03-04 조회수 650

● 3월 금융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급락한 주가지수가 밸류에이션 부담 축소, 견조한 수출증가세를 바탕으로 완만하게 반등하는 가운데,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반영하여 국채금리와 달러화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여 시장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 한국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전개 방향, 3차례 금리인상의 파급효과, 주택시장·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하면서 4월 14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3월에는 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 미개최)

* 물가 상승압력 지속으로 신임 총재 부임 이후에도 연내 금리인상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

- 미 연준은 3월 15~16일 FOMC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bp(상한 0.25% → 0.50%) 인상

- 국고채 금리는 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세와 인플레이션 가능성, 한은 금리인상 기조 유지로 상승압력이 우세(국고 3년물 2월말 2.24% → 3월말 2.27%)

- 선진국 국채금리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재정지출 확대 영향으로 오름세 지속(미 국채 10년물 2월말 1.83% → 3월말 1.90%)

- 원화·유로화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미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원/달러 2월말 1,202 → 3월말 1,205)

* 엔화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소폭 강세, 위안화는 인민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SWIFT망 배제에 따른 위안화 결제수요 증가로 보합

- 한·미 주가지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충격을 흡수하면서 저점에서 완만하게 반등(KOSPI 2월말 2,699 → 3월말 2,750)

- 그린스탁지수(WGSI)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친환경 대체에너지(배터리, 전기차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2월말 1,993 → 3월말 2,020) 

 

 


작성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실장(02-2173-0568), ESG·기업금융연구실 성지영 수석연구원(02-2173-0561), 경제·글로벌연구실 이지현 선임연구원(02-2173-0584), 김융 인턴(02-2173-0558)

책임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실장(02-2173-0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