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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빅데이터가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을 좌우 -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AI, 빅데이터 활용 사례와 시사점

장현웅 날짜 2022-03-07 조회수 899

●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경쟁 심화, 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AI, 빅데이터 관련 디지털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

- 맞춤형 포트폴리오, 대체데이터 분석, 매매주문 집행, 마케팅 컴플라이언스 등 4개 부문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운용비용 절감, 운용성과 향상을 도모

- [①맞춤형 포트폴리오] Vanguard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포트폴리오(예: 다이렉트 인덱싱)의 운용과정에 AI 기술을 도입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군을 확대 

- [②대체데이터 분석] BlackRock은 위치 정보, 온라인 문서, 검색 기록 등의 대체데이터를 분석하고 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활용하여 운용수익을 개선

- [③매매주문 집행] Vanguard는 매매주문을 투자중개업자에 배정하는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관련 업무를 효율화하고 주문성과를 개선

- [④마케팅 컴플라이언스] Fidelity Investment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Saifr를 팸플릿, 광고 메일 등 공개 자료의 규제 적합성 분석과 마케팅, 컴플라이언스 업무 강화에 활용

 

● 디지털 기술 활용이 운용 수익률 제고, 매매주문 성과 개선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디지털 경쟁력이 향후 자산운용업의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

- BlackRock 펀드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대체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펀드의 93%가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률을 시현

- 매매주문 집행 시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자산운용사 중 41%는 매매주문 성과가 향상된 것으로 응답

-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다이렉트 인덱싱) 시장 규모가 2020년말 3,500억달러에서 2025년 1.5조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연평균 30% 성장)

 

● 운용수수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산운용사들이 디지털 기술 관련 투자를 적극 확대할 필요

- 맞춤형 포트폴리오(투자일임)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관련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대체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등 수익률 개선 노력을 경주

- 포트폴리오 설정, 운용, 매매주문, 컴플라이언스 등 운용 전 과정에 걸쳐 비효율적 요소를 분석,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용 절감 방안을 강구

 

 

 

작성자: 자산관리연구실 장현웅 선임연구원 (02-2173-0566) 

책임자: 자산관리연구실 김진선 실장  (02-217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