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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시장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 2.6%로 하향조정 - 5월 경제 브리프

김수진, 이지현, 정지용 날짜 2022-05-12 조회수 550

● 글로벌 성장률 둔화, 국내외 통화 긴축 가속화 등을 반영하여 2022년 국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6%로 하향 조정

-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통화긴축,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지속,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하방위험이 크게 확대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추경에 힘입어 국내 경제는 2년 연속 잠재성장률(한은 추정 2.2% 내외)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경제전망모형에 따르면, 당초 전제치 대비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0.8%p), 국제유가 상승률 상향 조정(+15%p), 기준금리 인상폭 확대(+50bp)는 2022년 국내 GDP 성장률에 각각 0.09%p, 0.20%p, 0.10%p 하향 요인, 추경(20조원)은 0.07%p 상향 요인으로 추정

 

● GDP 지출항목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효과를 반영하여 민간소비(기존 3.2% → 수정 3.5%)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반면, 공급 병목 지속·글로벌 성장률 둔화·금리인상 가속화를 감안하여 수출(3.8% → 3.6%), 설비투자(2.6% → –0.9%), 건설투자(1.9% → 0.2%) 전망치는 하향 조정  
 

 

● 2022년 소비자물가는 원자재 가격 강세, 수요측 물가 상방압력 증대, 원화 약세에 기인한 수입물가 부담 가중으로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기존 2.8% → 수정 4.1%)할 전망


 

● 취업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서비스업 고용 회복, 보건·복지 수요 증대, 제조업 일자리 확충, 정부 일자리사업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개선폭이 대폭 확대(39만명 → 77만명)될 것으로 예측
 

 

● 경상수지는 국제유가 강세로 흑자폭(540억달러 → 525억달러)이 줄고, 통합재정수지는 코로나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편성으로 적자규모(68조원 → 86조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작성자: 경제·글로벌연구실 김수진 연구위원(02-2173-0570), 이지현 선임연구원(02-2173-0584), 정지용 인턴(02-2173-0558)

책임자: 경제·글로벌연구실 허문종 실장(02-2173-0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