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액 1천억원 미만 비금융 상장 중소규모 기업 670개社의 ’23.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증가율은 2.4%로 전분기(9.2%)대비 둔화하였고, 영업이익률(-3.0%)도 2.2%p 하락 

- 업종별로는 경기관련소비재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성장성이 둔화하였으며 특히, 역성장한 IT, 헬스케어 부문은 적자 폭이 확대 

* 세부업종 중 성장성 상위 5개 업종(게임, 건설건자재, 화장품, 건강관리장비·서비스, 식음료)은 평균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9.0% 늘어나고 영업이익률도 3.1%로 양호 

* 반면, 하위 업종(핸드셋, 바이오, 통신장비, 철강·비철금속, 전자장비·기기)은 매출이 역성장 (-13.8%)하며 수익성(영업이익률 –20.3%)도 악화

● 24년 상장 중소규모기업은 완만한 국내 경기회복에 힘입어 성장성이 개선되고, 비용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면서 적자 폭도 축소될 전망   

● 금융회사는 거시경제환경과 업황 변화에 민감한 중소규모 기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영업기회를 발굴할 필요 

- 다운스트림 투자가 늘어나는 반도체장비부품, 통신장비 부문과 해외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게임, 화장품, 방송·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자금수요를 파악하고, 기업고객 유치를 위한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 

● 다만, 건설경기 부진이 심화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건설부문 의존도가 높은 건설건자재, 철강업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

작성자: 기업금융·신성장연구실 성지영 수석연구원 (02-2173-0561)